[영국]환경감사위원회, PFAS의 비필수적 용도 단계적 퇴출 및 UK REACH 개혁 가속화 권고

(주)앤필그림 2026-05-11 10:05 조회수 아이콘 6

영국 의회 환경감사위원회(EAC)가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PFAS에 대해 강력한 규제 칼날을 빼 들었습니다.

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영국 정부에 더욱 공격적인 PFAS 관리 전략과 규제 시스템 개편을 촉구했습니다.


1. 2027년부터 소비자 제품 내 PFAS 퇴출 권고

가장 핵심적인 제안은 식품 포장재, 주방용품, 의류(교복 등)와 같은 비필수 소비자 제품에서 PFAS를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것입니다.

위원회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용 제한을 시작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2. 그룹 규제의 도입

기존의 개별 물질별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유사한 구조를 가진 PFAS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한꺼번에 규제하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규제 대상 물질을 살짝 바꾼 '유사 유해 물질'이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3. UK REACH 개혁 일정 단축 (2028년 → 2027년)

위원회는 영국의 화학물질 관리 제도인 UK REACH의 개혁 속도가 EU에 비해 너무 느리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혁 완료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긴 2027년 3월로 설정하여 규제 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4. 기업의 투명성 의무 강화

으로 영국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은 공급망 내 PFAS 사용 여부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위원회는 표준화된 라벨링 도입과 함께, 신규 PFAS 물질의 시장 진입 전 사전 통제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번 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해 공식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며, 이는 향후 영국의 PFAS 관리 정책 및 규제 프레임워크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참고 : 영국 의회 환경감사위원회(EAC), 보건안전청(HSE)